시선뉴스] 경북대학교 입학처에서 밝히는 AAT 논술고사의 출제 목적은 학생들의 지적역량을 평가하되, 사실적 지식의 양을 평가하기보다 고교 교육 과정에서 배운 기본개념을 바탕으로 주어진 과제상황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분석하여 해결방안을 도출할 수 있는 능력을 평가하는 데 있다. 주어진 과제에 대한 이해력과 문제해결력을 평가하는 시험이다.
인문사회계열 AAT는 인문학, 사회과학 분야의 교과목 통합형의 단답형 문제와 약술형 문제로 구성되며, AAT 논술고사는 답안의 길이가 짧고, 정답이 분명한 편이다. 단답형 문제는 빈칸 채우기 형태의 문제를 비롯하여 단문 형태의 짧은 문제가 출제된다.
▲ ▲사진제공 : KIC 구미재수학원
주어진 문항에 짧게 답하는 형식이라 만만하게 여기는 경향이 있으나, 단답형 문제는 정답과 오답이 확연히 갈리는 탓에 틀렸을 경우 0점을 받게 된다는 점에서 신중을 기해야 한다.
또한 약술형 문제는 100자에서 300자 정도 분량의 서술형 문제로서 타 대학들의 논술 문제에 비해 서술 분량이 짧은 것이 특징이다. 길어야 300자 정도의 답안을 작성하면 되기 때문에 평소 글쓰기 연습이 충분하지 않거나, 논술 준비가 체계적으로 이루어지지 않은 학생들도 큰 부담 없이 도전할 수 있다.
최근 AAT 논술고사는 간단한 단답형 문항이 줄어들고 약술형 문제가 늘어나는 추세다. 제시문의 길이 또한 점차 늘어나는 경향을 보이고 있으며, 단순한 요약 문제와 계산 문제는 점차 줄어드는 경향이다.
약술형 문항 또한 200자에서 300자로, 요구되는 답안의 분량이 늘어나는 추세이며, AAT 논술고사의 성격이 단순한 요약과 이해에서 벗어나 보다 복합적이고 입체적인 사고를 요하는 시험으로 변화하고 있다.
올해 제시된 모의고사를 살펴보면 빈칸 채우기 문제와 50자 내외의 단답형 문제, 180자 내외의 약술형 문제가 다양하게 출제됐다. 때문에 모의고사에서보다 실제 시험에서는 약술형 문제의 비중이 좀 더 높다는 점을 감안해 준비할 필요가 있다.
내용을 살펴보면 문학제재와 경제제재가 출제되었다는 점을 주목해야 하며, AAT는 대체로 6개의 문제가 출제되고 각 문제는 한두 문항으로 구성된다. 6개 문제 가운데 두 개는 문학제재와 경제제재로 출제되는 경우가 많다.
구미 재수전문학원인 KIC학원 이덕기 국어·논술분야 이덕기 대표강사는 “AAT 논술고사의 전반적인 난이도는 수능 국어영역 2등급 수준이다.”며 “단답형 문제의 경우 정보의 핵심을 정확히 파악하고 논리적 흐름을 제대로 읽는 한 비교적 쉽게 답할 수 있으며, 약술형 문제의 경우 주어진 제시문을 정확하게 요약하는 능력이 필수적이다.”고 말했다.
[출처:시선뉴스] 2017학년도 경북대 인문사회계열 AAT 출제방향과 준비법
원문보기:
http://www.sisun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44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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